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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세 청두남성, 60세 여성과 8년 열애 끝 결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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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8-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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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成都)에서 35세의 젊은 남성이 60세의 할머니와 8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월 22일 청두 청화(成华)구 칭롱(青龙)가 동린(东林)주민판공사무처의 한 직원은 그들의 결혼 소식을 접하고 쌀과 식용유 등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
35세의 옌자판(颜家凡) 씨와 60세의 타오청비(陶成碧) 씨는 9년 전 타오청비 씨의 고장 난 녹음기를 옌자판 씨가 수리해 주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당시 26세였던 옌자판 씨는 소마아비로 몸이 불편했지만 타오청비 씨가 주는 수리비를 한사코 받지 않았다. 타오청비 씨는 당시 이미 남편을 여의고 다른 남성과 동거를 하고 있었지만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옌자판 씨와 사랑에 빠졌다.
타오청비 씨의 아들을 포함한 주변 모든 사람들이 두 사람의 연애를 심하게 반대하자 2001년 가을 두 사람은 마을을 떠났고 옌자판 씨가 가전기기를 수리하여 버는 돈으로 생계를 유지해오다가, 그 해 겨울 청두에 도착한 그들은 2007년 결혼을 결심했고 올해 2월 24일 혼인 신고를 했다.
25세의 나이 차를 사랑으로 극복하고 결혼을 한 두 사람은 현재 가족들과 이미 화해를 했고 타오청비 씨의 아들은 얼마 전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청두에 다녀가기도 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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