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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향후 수년간 10%대 경제성장률 유지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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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8-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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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성장이 구매력을 촉진...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 중
조 로(Joe Lo) 씨티은행 아시아 태평양 이코노미스트는 24일 "중국경제가 이전보다 둔화되긴 했으나 여전히 주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 간 10%대의 경제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조 로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한국씨티은행 주최로 르네상스서울호텔 유니버셜룸에서 열린 '아시아-인도·베트남·중국 시장 기업투자(해외사업진출)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로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는 매우 급성장했다. IMF에 의하면 중국은 현재 경제 규모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향후 수년간 10%의 경제 성장률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의 초점이 강력하게 소비로 옮겨가면서 중국이 세계최대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로는 "지난해 만해도 중국 소매는 1.2조 달러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했고, 향후 10~20년 동안도 급증할 것"이라며 "올해 1인당 GDP는 최초 3,000달러가 되었다"며 "중국인의 임금이 높아지고 이러한 소득 성장이 더 많은 구매력을 촉진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 로는 또한 "중국은 강력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도시인구는 80년대 초에는 20% 성장률을 보였지만 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있어 10년 안에 3억의 농부가 도시로 이동할 것이라는 통계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러한 성장률이 유지되면 교통.전력.수도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주거 건축에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긴축정책에 대해서는 경기침체가 인플레보다 더 큰 위험으로 인식될 경우 정책이 완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조 로는 "중국의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세계 경기침체로 인해서 둔화되면서 수출이 지난해 28% 감소했고 올해도 많이 감소했다. 이는 전 세계적인 수요의 감소와 중국 내부의 경제성장을 어느 정도 억제하려는 전략적 정책 때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중국 인플레이션은 평균 8%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인플레이션보다 수출의 급격한 감소가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는 성장세에도 영향을 주어 중국정부가 긴축완화로 정책을 선회할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그는 또한 위안화 절상과 관련 위안화 가치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나 상승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로는 "중국 정부가 수출 침체와 경기 침체로 인해서, 과거처럼 위안화 절상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위안화 평가 절상 추세는 향후 수년간 유지될 것이지만 급절상되지는 않을 것이다. 올해 이후 5~6% 절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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