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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애연가들, 금연올림픽 성공 위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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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8-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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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nternational Herald Tribune’ 7월 23일 문장 : 중국인들의 흡연에 대한 사랑은 금연 올림픽 성공을 위협하고 있다.
의사도 병원복도에서 담배를 피우길 좋아하고 심지어는 위생부 직원이 회의 중에 담배를 피울 정도로 중국은 국민 중 1/4이 흡연을 하는 흡연대국이다. 그러나 작년에 베이징에서 일련의 금연조치들를 발표했으며 중국선수도 더 이상 담배공사의 협찬을 받을 수 없고 광고판 담배광도도 올림픽기간 동안 제한을 받을 예정이다.
중국은 베이징올림픽이 금연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선포하며 당국이 여러 차례 경고하긴 했으나 다음달 방문하게 될 관광객들은 아마도 그 효과를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대다수 식당에는 여전히 담배연기가 감돌고 있으며 술집 안의 공기는 담배연기로 가득해 질식하기 일보직전이다.
베이징 당국은 10만 명의 단속원을 파견해 금연 위반 행위를 적발했으나 1달러40센트의 벌금으로는 약간의 효과도 거두기 힘든 상황이다. 중국에서 담배와의 분쟁은 그 유래가 이미 오래됐다. 3억5000만 명이 흡연자로 미국 인구보다도 많은 숫자다. 매년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120만 명이 사망하고 있으나 흡연이 건강에 어떤 이익을 준다는 관념은 여전히 널리 만연된 상태다.
베이징은 올해 초 술집, 식당, KTV(노래방), 안마소 등에 매우 엄격한 금연령을 내렸으나 업소 측의 반대에 부딪쳐 다시 무효화 시키고 식사와 술을 먹는 장소에 금연지역을 따로 두도록 독려하는 새 법령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 새 법령을 따르는 업소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 실정이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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