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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인터넷 발전, 반 부패 역량 높아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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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8-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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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의 신속한 발전에 따라 중국에는 ‘민간 반(反)부패’라는 말이 생겨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인터넷이 부패 현상을 폭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여론 감독’, ‘민간 감독’, ‘반부패’ 등의 검색어을 입력하면 무수한 민간 반부패 인터넷사이트가 검색된다. 민간 반부패 인터넷사이트에 올라오는 제보 자료는 모두 실명제로 등록되며 심지어 신분증번호를 공개하는 사람도 있다.
인터넷에 공개된 제보 자료는 많은 네티즌들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기존 매체들의 보도자료로 쓰이기도 한다. 기존 매체와 달리 인터넷은 네티즌들 스스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민간 반부패’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민간 반부패 인터넷사이트 창업자들은 주로 기존 매체에서 일했던 기자, 변호사 또는 권익보호에 종사했던 경험이 있는 일반인이며, 한 민간 반부패 인터넷사이트의 책임자에 따르면 인터넷사이트로 반부패는 소송이 들어오면 자세히 읽어본 뒤 증거 확인된 사안에 대해서만 인터넷상에 게재한다.
일부 기존 매체들의 베테랑 인사들은 "단지 소식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인터넷’이어서 더욱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는 것일 뿐 민간 반부패 인터넷사이트의 조작 방식은 기존의 매체들과 같다"고 말한다.
민간 반부패는 '양면의 칼'과 같다. 인터넷을 통해 빠르고 광범위하게 소식을 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법률적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분쟁이 발생하면 해결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데에 공헌할 수 있는 반면 잘못하면 국가, 사회, 개인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반부패는 본래 대중의 참여와 지지를 벗어날 수 없는 주제다. 대중은 반부패에 대항하는 힘의 원천”이라고 전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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