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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그룹, 중국 첫 해외생산공장을 설립 서부 신강성 우루무치에 휴대폰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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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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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중국에 첫 해외생산공장을 설립한다. SK그룹은 중국 서부 신강성 우루무치에 휴대폰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장은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우루무치 공장엔 내년까지 총 260억원이 투자돼 내년부터 연간 80만대의 휴대폰을 생산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이번 휴대폰 생산라인이 완성되면 오는 2010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는 우루무치 공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 젊은 `고신족(중국 고소득층)`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국내와 같이 `프리미엄 휴대폰` 이미지를 심겠다는 전략이다. SK는 우루무치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중국 고가 단말기 시장을 적극 공략, 오는 2010년까지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중국내 시장점유율을 5%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는 이번 공장이 완공되면 중국 IT시장에서 단말기-이동통신서비스-컨텐츠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SK는 지난해 중국 정부로부터 CDMA 현지판매 라이센스를 획득했고 신장텐디텔레콤·다탕텔레콤 등 중국 기업과 공동으로 현지법인인 `SK모바일`을 설립한 바 있다. SK는 중국내 최초의 외국계 합작통신업체인 UNISK를 설립했고 지난 2002년부터 중국에서 포털사이트 `비아프랜드(www.viafriend.com)`을 운영, 12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도 올해 3월 중국내 합작법인 `비아텍`을 설립하고 총 6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내달부터 싸이월드 중국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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