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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국 증시가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국제 유가가 3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중국동방항공 등 항공주가 강세를 주도했다.이날 내국인 중심의 상하이 A지수는 0.04%(0.502포인트) 오른 1158.171을, 선전 A지수는 0.06%(0.15포인트) 오른 277.95를 기록했다.외국인 위주의 상하이 B지수는 0.29%(0.200포인트) 오른 69.774에, 선전 B지수는 0.95%(2.18포인트) 오른 232.62에 거래를 마쳤다.하이통 증권의 창 퀴 애널리스트는 "유가 하락으로 항공주가 펀더멘탈 면에서 여전히 견조하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살아났다"고 말했다.하지만 올들어 4월까지 중국의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 중국 정부가 경기 억제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불을 지펴 지수 상승폭은 제한됐다.중국의 1~4월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는 1조400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5.7% 증가했다. 지난 3월 중국 정부는 고정자산투자 증가치 목표로 16%를 제시한 바 있다.중국 3위 항공업체인 중국동방항공은 5.8% 상승, 지난 4월 29일이래 가장 큰폭으로 올랐다. 중국남방항공도 4.9% 올랐다. 이는 지난 5월 10일이래 최고 상승폭이다.상하이항공, 하이난 항공도 4.9%, 3.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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