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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아직 위안화 재평가 일정을 정해놓은 바 없다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05-05-24
중국은 아직 위안화 재평가 일정을 정해놓은 바 없으며, 여건이 맞기 전까지는 실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이(吳儀) 중국 부총리가 말했다.일본을 방문중인 우 부총리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주최한 포럼에서 “위안화 환율 개혁 일정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여건만 맞는다면 외부 압력이 없더라도 자발적으로 실행하겠지만, 여건이 맞지 않는다면 외부압력이 얼마나 크던 관계없이 개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한마디로 말하면, 시장 규칙을 준수하되 외부압력에 굴복하지는 않겠다”고 설명했다.미국 등 외부로부터 위안화 절상 압력이 점차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 재무부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환율제도가 "왜곡됐다"고 비난했다.우 부총리는 중국경제 발전상황에 따라 통화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했다.“중국은 지금 위안화 개혁을 준비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좋은 경제적 환경과 조건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위안화 개혁은 엄격한 감독과 관리하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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