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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바게뜨의 중국 시장 공략이 가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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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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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업계 1위를 달리는 파리바게뜨의 중국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파리바게뜨는 지난해 9월 국내 제빵업계에서는 최초로 상하이(上海) 푸시(浦西)지역인 구베이(古北)에 1호점을 개설한 뒤 9개월만에 푸둥(浦東)까지 진출, 5-6호점을 개설했다.그리고 올해안에 상하이에만 20개의 점포를 열 계획이며 인근 항저우(杭州)와 쑤저우(蘇州)까지 진출할 방침이다. 또 올 연말께부터 직영점 뿐 아니라 프랜차이즈도 실시하기로 했다.이어 오는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세계박람회를 기점으로 상하이와 베이징, 광저우(廣州) 등 중국 전역에 걸쳐 순차적으로 점포수를 500여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파리바게뜨 상하이법인 황희철 대표는 25일 "현지공장과 매장에서 당일 생산하는 신선한 빵과 함께 음료를 즐길 수있는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매장을 운영하는 등 `한국식' 노하우가 주효하고 있다"고 말했다.일종의 베이커리업계의 한류(韓流)인 셈이다. 황 대표는 "마침 상하이에 한류 열풍이 불고 있어 한국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관심과 선호가 높았다"고 평가했다.파리바게뜨는 그동안의 판매경험을 살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집중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황 대표는 "중국인은 마늘빵과 참치, 소시지 등 고기류가 들어 있는 조리빵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중국인들의 입맛을 고려하면서 한국식 베이커리의 장점을 살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베이커리 시장은 대만과 홍콩에서 1990년대 초반에 진출한 `크리스틴' 등의 브랜드가 영업을 하고 있으나 대형 매장과 프랜차이즈 운영에서 선진국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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