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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다오현대조선이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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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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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가 중국에 설립한 합작 조선소 칭다오현대조선이 10일 중국 칭다오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칭다오현대조선유한공사는 현대종합상사와 중국 링산조선소가 80 대 20의 비율로 투자,설립한 1만∼2만t급 중•소형 선박 제조회사로 오는 2010년까지 연간 매출 2400억원 규모의 조선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지난해 11월 '링산조선'의 고정 자산 및 야드 부지 일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중국 정부의 비준 및 영업 허가를 받아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전명헌 현대종합상사 사장은 "현대종합상사의 앞선 관리능력과 조선 기술을 중국의 풍부한 노동력과 결합시켜 세계적인 조선회사로 육성할 것"이라며 "우선 1만~2만t급 중•소형 선박 건조와 선박 수리 및 개조에 주력하면서 2010년까지는 2만t급 석유제품 운반선,컨테이너선 등을 건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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