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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증시 13일, A,B 모두 선전증시 장후반 반등, 상하이는 약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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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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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3일, A,B 모두 선전증시가 장후반 반등한 반면 상하이는 약세에 머물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종가대비 2.0포인트(0.18%) 하락한 1,106.29에 마감했으며, 장중최저치는 1,085.87, 최고치는 1,112.10, 거래대금은 89억4천만위안을 기록했다.
# A증시 :
선전증시가 자동차주 반등으로 상승한 반면, 상하이증시는 항공주 위주로 하락했다. 상하이A지수는 2.02포인트(0.17%) 하락한 1,161.41, 선전A지수는 0.55포인트(0.20%) 상승한 281.13에 마감했으며, 거래대금은 각각 88억8천만위안, 53억3천만위안을 기록했다. 상하이선전300지수는 1.60포인트(0.18%) 하락한 892.96에 마감했다. 광대증권의 주하이빈 애널리스트는 “배당세 인하 발표로 오후에 반등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재정부는 주식배당 전체가 아닌 50%에 대해서만 소득세를 내게 된다고 웹사이트에 밝혔다. 자동차업종은 메릴린치가 업계에 대한 긍정적인 연구보고서를 발표한 뒤 수익률 증가 기대로 반등했다. 메릴린치는 보고서에서, 승용차 시장여건의 개선과 원자재가격 하락 전망이 중국 자동차 업계를 부추겨 기업들의 수익을 늘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충칭장안자동차(重慶長安汽車, SZA 000625; SZB 200625), 제일자동차(一汽轎車, SZA 000800), 쟝링자동차(江鈴汽車, SZA 000550, SZB 200550), FAW샤리자동차(一汽夏利, SZA 000927)가 각각 4.81%, 2.99%, 2.04%, 4.73%씩 올랐다. 중국 섬유종목들은 EU와의 무역분쟁타결에 힘입어 반등했다. EU와 중국은 2005-07년 동안 10개 섬유품목의 연 수출증가율을 8-12.5%로 고정시켰다고 관영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수혜종목 중 상하이 산마오엔터프라이즈(上海三毛, SHB 900922; SHA 600689)가 상한가를 쳤고, 장쑤섬유수출입그룹(江蘇紡織, SHA 600981), 선전텍스타일홀딩(深紡織集團, SZB 200045; SZA 000045)이 7.16%, 4.54%씩 더했다. 이외 칭화퉁팡은 국유주 유통화 계획이 거부됐지만, 1주간의 거래중지가 풀리면서 4.38% 올랐다. 시노펙 우한 석유그룹(武漢石油, SZA 000668)은 최대주주인 시노펙(SHA 600028; HK 0386; NYSE SNP)이 페트로차이나에 자사 지분 46.25%를 매각할 계획이라는 언론보도를 부인한 뒤 0.33% 더했다. 반면, 항공주는 연료비용에 대한 우려로 중국남방항공(中國南方航空股有限公司, SHA 600029; HK 1055), 상하이항공(上海航空股有限公司, SHA 600591), 동방항공(東方航空, SHA 600115; HK 0670; NYSE CEA)이 1.83%, 0.55%, 0.33%씩 떨어지며 고전했다. 중해발전(中海發展, SHA 600026; HK 1138)은 모회사인 중국해운그룹이 자산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3.06% 잃었고, 시노펙 이정화학섬유(儀征化纖, SHA 600871; HK 1033)도 올해 신규 합작사로 인해 순손실을 전망한 뒤 2.24% 내렸다.
# B증시 :
상하이증시가 대형주 매도로 하락한 한편 선전증시는 A증시와 동반 강세를 펼치면서 혼조마감했다. 상하이B지수는 0.48포인트(0.70%) 하락한 68.54, 선전B지수는 1.68포인트(0.74%) 상승한 230.18에 마감했으며, 거래대금은 각각 618만달러, 1억8,807만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상하이 블루칩들이 차익실현에 계속해서 타격을 입은 한편, 선전 자동차주들은 수익 회복 기대로 상승했다. 선전에서는 충칭장안자동차(重慶長安汽車, SZA 000625; SZB 200625), 쟝링자동차(江鈴汽車, SZA 000550, SZB 200550)가 3.85%, 3.17%씩 오른 한편, 선전화파전자(SZB 200020; SZA 000020)가 4.41%를 잃어 최고 낙폭을 기록했다. 상하이에서는 SVA 일렉트론(廣電電子, SHA 600602; SHB 900901), 상하이전화항만기계(振華港機, SHA 600320; SHB 900947), 내몽고 이타이석탄(內蒙古伊泰煤炭, SHB 900948)이 1.75%, 0.37%, 0.47%씩 잃었다. 반면, 상하이 산마오엔터프라이즈(上海三毛, SHB 900922; SHA 600689)는 4.57% 더해 최고 상승종목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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