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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가발전위원회 대표 마개 주임 한국타이어 자싱(가흥)공장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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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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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대표 조충환) 지난 16일 중국 국가발전위원회 대표 마개 주임이 한국타이어 자싱(가흥)공장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베이징 중앙정부와 항주성정부, 가흥시 정부 고위관계자 등 40 여명의 중국고위인사가 함께 했다. 중국 국가발전위원회는 외국기업의 사업에 직접 관여하고 중국내 외자유치에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기관. 중국 고위층이 외국기업 현장에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마개 주임은 공장의 현황과 증설 계획, 가격 급상승 중인 원자재 동향, 근로자 복지에 대해 질문했다. 또 연간 생산량과 중국내 생산량, 수출량, 타이어가격, 시장 전망 등 구체적인 부분까지 챙기는 등 큰 관심을 나타했다. 김동혁 생산지원팀장은 “지난해 5월 후진타오 국가 주석이 강소공장을 방문한 이후 한국타이어로서는 두번째 국빈급 인사의 방문"이라며 "중국 내 대표 기업으로 성장 중인 한국타이어에 대한 중국 지도부의 관심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마개 주임은 “중국투자에 감사한다"며 "최근 원자재가 상승 등 중국내 상황이 좋지 않지만 설비나 기술력 등 기타 생산요소에 경쟁력이 있어 발전 중인 중국 자동차산업과 함께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중국 절강성 가흥과 강소성 회안지역에 지난 1999년 2개의 공장을 완공해 연간 20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공장은 지난 2002년에 209억원의 첫 흑자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5462억원의 매출과 60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중국내 생산량 규모 2위, 승용차 시장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로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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