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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대박장세에 대비해야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05-06-21
"중국 증시가 바닥을 찍었다고 아직 속단할수는 없지만 대박장세에 대비해 서서히 분할 매수와 전략 수립에 나설 때입니다" 홍콩 페카수스펀드매니저 사장인 폴 퐁은 19일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기고한 `비밀 투자 정보'에서 중국 증시가 대박장세 초기국면이라고 주장했다. 퐁 사장은 "상하이(上海)와 선전(深천<土+川>)증시 A주(내국인전용) 주가가 지금까지 69%나 폭락했다"면서 "주가가 매력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중국 증시가 바닥을 찍었다고 아직 속단할 수는 없지만 더 이상 하락해 봐야 추가로 10-20% 정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투자자라면 중국 증시 상승세 전환에 대비해 미리 전략을 수립하고 대박장세가 본격화되기 이전에 서서히 분할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퐁 사장은 "먼저 내국인전용 A주에 상당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보험사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핑안(平安)보험과 중국생명보험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면 이들 보험사의 투자수익률이 높아진다"면서 "정부의 비거래주 매각 허용으로 주가가 급락할 때가 매입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퐁 사장은 "또 지난 15일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최대 탄광업체 중궈선화(中國神華)도 석탄 수요가 계속 늘어난다는 점에서 중기적으로 유망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오는 23일 홍콩 증시에 상장되는 중국의 5대 은행인 중국교통은행도 지난 3년간 순익이 감소했지만 올해부터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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