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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증권당국 외국투자자 주식투자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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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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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권당국이 외국 투자자의 주식 투자를 확대하고, 주식 거래에 보증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상 푸린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 위원장은 이날 베이징 브리핑에서 "외국 기관투자자의 국내 주식매각을 허용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작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외 투자자들은 지난 2003년 만들어진 투자 프로그램에 따라 현재 위안화로 표시된 주식과 채권에만 투자가 가능하다. 모간스탠리와 도이치 방크를 비롯한 27개 투자자들은 4억 달러까지 중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하지만 상 푸린 위원장은 투자 프로그램의 확대 규모와 시기, 방법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그는 아울러 이날 "시범 회사를 먼저 매각한 뒤 나머지 회사들이 점진적으로 뒤 따를 것"이라며 "(그러나) 모든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뒤에도 정부가 주요 주식은 충분히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9일 국영기업의 지분을 매각하기에 앞서 시장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4개 국영기업의 지분 매각을 시범적으로 허용한데 이어 20일 매각 대상기업을 40개로 확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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