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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중국 주식투자자들 85%가 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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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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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중국 주식투자자들의 85%가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증권보는 4일(현지시간) 선전 소재 화딩 마켓 서베이의 조사 결과를 인용, 상반기 중소형 주식 투자자의 85%가 돈을 잃었다고 공개했다. 이들의 손실율은 대부분 30~50%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주식 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은 불과 4%에 그쳤다. 11%는 손실도 이익도 얻지 못했다고 답했다. 화딩 마켓 서베이는 중국 20개 대도시에 거주하는 2792명의 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가 여전히 호황을 구가하고 있지만 8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주식시장 침체 때문에 주식 투자로 돈을 벌지 못한다고 여기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낙후된 지배구조 역시 주식시장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한편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33%의 응답자는 하반기 중국 주식시장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21%의 응답자는 하락을 점쳤다. "아무런 의견이 없다"와 "조정을 예상한다"는 답도 각각 27%, 1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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