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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엔진, 大連에 부품생산단지를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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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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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선박엔진 전문메이커인 두산엔진이 중국 다롄(大連)에 부품생산단지를 조성한다. 두산엔진은 5일 다롄 현지에서 하덕인 다롄시장과 이남두 두산엔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롄 경제기술개발구내 두산엔진 부품 및 조선기자재 협업화 단지'조성을 위한 투자협의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산엔진은 이번 투자협의서 체결에 따라 다롄 경제기술개발구내에 10만평 규모의 부품단지를 오는 2008년까지 2단계로 나눠 조성할 계획이다. 두산엔진은 1단계로 오는 9월에 제관공장과 주강공장을 내년 말 상업생산을 목표로 착공할 예정이며 2단계로 2008년까지 주물공장과 국내 협력업체들도 순차적으로 입주시킬 방침이다. 두산엔진은 중국내 부품단지 조성으로 최근 급격한 엔진 생산량 증가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부품의 안정적 조달이 가능해 지고 원가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엔진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조선산업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부품생산단지 조성이 향후 중국 선박엔진사업 진출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엔진은 지난 5월에 삼영엠텍과 중국 주강공장 합작계약을 체결한 데이어 6월에는 중국의 파트너사와 제관공장 투자협의서를 체결하는 등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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