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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EO들, `올 여름 이런 책 읽어볼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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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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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여름휴가용 서적 추천 세계 일등기업·리더십 관련 서적 다수 LG그룹의 CEO들이 올 여름휴가동안 임직원들이 읽어볼만한 책을 추천하고 나섰다. 임직원들이 휴식과 함께 자기 충전의 기회를 갖도록 하자는 취지다. 17일 LG그룹에 따르면 LG그룹 CEO들은 최근 사내 인트라넷인 `LGIN`에 `여름휴가 기간에 읽을만한 책`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세계 일등기업의 성공사례`와 `미래지향적인 사고의 혁신`과 관련된 책들이 가장 많이 추천됐다. 김쌍수 LG전자(066570) 부회장, 이윤호 LG경제연구원 원장, 박진수 LG석유화학 사장 등 3명의 CEO가 GE를 세계 일등기업으로 성장시킨 잭 웰치 회장을 배울 수 있다며 `젝 웰치, 위대한 승리`(잭 웰치)를 추전했다. 남용 LG텔레콤 사장은 제조업체중 가장 많은 이익을 내는 도요타의 성공비결을 담은 `도요타 방식`(제프리라이커)을 추천하면서 `사람을 위한 시스템`과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는 기업정신` 등을 강조했다. 정병철 LG CNS 사장은 `렉서스`로 대표되는 세계화와 `올리브나무`로 대표되는 민족성에 관한 많은 일화들을 담은 `렉서스와 올리브나무`(토마스 L 프리드만)을 추천했다. 이윤호 LG경제연구원 원장은 성장이 멈춘 기업과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는 기업들을 비교분석해 성장의 원동력과 노하우를 설득력있게 전달한 `고성장 엔진을 가동하라`(마이클 트레이시)를 읽어볼만한 책으로 권했다. LG그룹 CEO들은 또 사원들이 리더나 경영자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리더십`과 `기업가정신`을 강조하기 위한 책들을 추천했다. 조영환 LG마이크론 사장은 뛰어난 리더가 되기 위한 실전 지침을 소개한 `균형의 리더십`(캐리 패터슨)과 `팀장 리더십`(밥애덤스)을 권했다. 박영용 실트론 사장은 중국고전 24권에 등장하는 지도자의 모습을 통해 바람직한 지도자상을 제시한 `중국 3천년의 인간력`(모리야 히로시)를, 허영호 LG이노텍 사장은 최인호의 `상도`를 각각 권했다. 한편 추리소설과 웰빙, 문화예술 관련 서적도 추천됐다. 노기호 LG화학 사장은 전세계에 열풍을 불고온 `다빈치 코드`(댄브라운)을 추천했고, 정병철 LG CNS 사장은 `책으로 보는 KBS생로병사의 비밀`(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을 권하기도 했다. 외국기업의 CEO로 재직했던 차석용 LG생활건강 사장은 우리 선조들의 마음과 인생관을 체험할 수 있다며 `한국의 美 특강`(오주석)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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