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경제 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상해 남쪽 ‘저장성’의 정치, 경제의주요 인사들이 대거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바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입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19일 오전 서울시내의 한 호텔입니다. 널찍한 컨벤션 홀이 우리나라와중국의 경제인들로 가득찼습니다. 중국 경제 4위인 저장성의 투자설명회장입니다.
[시진핑 중국 저장성 당서기]“저장성은 옛부터 문화가 찬란했습니다. 고대로부터 농업문명지로 되었고 지금은 도시와 농촌이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중국 저장성은 양쯔 삼각지의 바로 남쪽으로, 상하이를 바로 마주하고 있습니다. 인구 4천7백만에 1인당 GNP는 3천달러로 서호로 유명한 항조우, 중국 2대 항구인 닝보가 다 저장성에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 기업들이 9백개 가까이 진출해 있고 투자액도 10억달러가 넘지만성의 1인자인 당서기까지 나서며 투자유치에 적극적입니다.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자중 한사람으로 꼽히는 시진핑 당서기는 투자설명회가 끝난뛰 SK의 최태원 회장, 효성의 조석래 회장을 면담했고이어 20일에는 구본무 LG회장과 삼성전자의 윤종용 부회장을 만날 계획입니다. 또 21일에는 자매결연이 돼 있는 전라남도를 방문하고 광양에서는 이구택 포스코 회장도 만날 예정입니다. 중국내에서도 가장 성장성이 뛰어난 저장성에 대한 우리의 관심도 높습니다.
[INT 김재철 무역협회장]“오늘의 설명회와 같은 활동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절강성의 양호한 투자환경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다면 앞으로 절강성에 대한 투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생각합니다.”당 서기까지 나서는 저장성의 대규모 투자설명회, 지난 78년 이후 연평균 13%가넘는 고성장의 비결이 숨어 있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
| 구인구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