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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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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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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WTI) 유가가 배럴 당 60달러를 넘어서자 석유화학 관련 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날 내국인 중심의 상하이A 지수는 1138.69로 전날에 비해 0.33%(3.76포인트) 상승했으나 선전A 지수는 262.23으로 0.48%(1.27포인트) 하락했다. 외국인 위주의 상하이B 지수도 58.69로 0.24%(0.14포인트) 떨어졌으며, 선전B 지수도 0.23%(0.50포인트) 내린 218.69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소재 상하이 증권 컨설팅의 애널리스트 우 칸은 "원유 값이 올라도 석유화학회사들이 제품 가격을 올릴 수 없어 주가는 비싼 상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은 정부가 통제하고 있다. 중국 1위 규모 화학섬유 제조업체인 시노펙 위장 케미칼 섬유는 5.2%(0.12위안) 하락했다. 중국 1위 규모 에틸렌 생산업체인 시노펙 상하이 석유화학도 1.9%(0.07위안) 내렸다. 시노펙 양지 석유화학도 1.6%(0.16위안)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 때문이다. 이날 미국에서 3번째로 큰 정유시설인 BP 텍사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시간외 거래에서 배럴 당 60.40달러를 넘나들었다. 이는 최근 2주래 가장 높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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