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는 8월 11일 중국 동북지방 최대 도시인 선양에 부엌가구전시장을 오픈하였다. 2003년 베이징, 2004년 다롄, 올해 2월 톈진, 4월 상하이 전시장에 이어 다섯번째 전시장으로 지난해 준공한 랑팡 공장과 함께 중국의 핵심 도시에 대형 전시장을 갖춰 중국 공략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현재 선양은 부동산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서구식 주방문화와 고품질의 주방가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에넥스 선양전시장이 있는 '시슌쳥제'(西順城街)는 약 10여년 전부터 주방가구 및 인테리어, 건축자재가 모이기 시작하여, 현재는 고가 주방 및 인테리어 가구가 밀집한 핵심지역이다. 이곳에서 에넥스는 35년 노하우를 가진 한국 최초 입식주방의 선구자로서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선양 주방문화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넥스는 70평 규모로 부엌가구 7세트, 붙박이장 1세트, 현관장 1세트, 드레스룸 1세트, 단체납품용 컴팩트 키친 1세트를 전시하였다. 또한 고급자재들로 디스플레이하고 고객들을 위한 쉼터도 마련하여 명품 브랜드 전시장으로 꾸몄다. 오페라, 화이트 핸들리스 등 다양한 컬러의 고급 도장제품 위주로 전시하여 화려한 컬러를 좋아하는 중국인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하였고 레이아웃도 해외 유명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최신감각의 오픈형으로 꾸며져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에넥스 중국현지법인 대표인 박진규 부회장은 "한국 부엌가구의 선구자로 35년동안 한국부엌문화를 발전시켜온 노하우와 에넥스 최고의 경쟁력인 도장제품의 아름다움은 높은 안목을 가지고 있는 선양 시민들의 맘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라며 세계 일류 제품들의 각축장인 선양에서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에넥스는 올해 국내외 유통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유통망에 획기적인 변혁의 시점을 마련한다는 전략하에 국내 논현, 대치, 대구, 양재 등 주요 상권에 대형 고급 매장을 오픈하고 있으며 중국에도 올해 톈진, 상하이, 선양에 이어 칭다오 등에도 전시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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