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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중국 SK모바일 일부 지분 매입 협의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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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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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이 팬택계열에 매각한 SKY텔레텍(옛 SK텔레텍)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 휴대폰업체 지분 일부를 매입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SKY텔레텍의 중국 현지법인 `SK모바일`은 지난해말 중국 단말기 사업을 위해 중국 통신업체 신장텐디텔레콤과 다탕텔레콤이 각각 25%와 15%씩 총 40%, SKY텔레텍 60% 지분 투자해 설립됐다. 문제는 SK텔레콤이 지난 5월초 SKY텔레텍을 팬택계열에 매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중국법인 지분 60%도 넘길 것인가 하는 것. 이와관련 최근 팬택앤큐리텔 관계자는 "지분 60%를 팬택계열이 모두 인수하지 않고 SK텔레콤과 나눠갖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SK그룹은 휴대폰 사업 외에도 정유, 유통 등 폭넓은 중국사업을 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에 대한 신뢰도 유지 차원에서 보유지분 절반은 그대로 보유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팬택계열과 SK텔레콤은 또 한국업체에 배정되는 이사회 이사 지명권도 절반씩 가지는 쪽으로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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