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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제한 해제 호재,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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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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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유가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어 오르면서 아시아 증시의 발목을 잡았으나 중국 증시는 국영기업의 거래제한 해제로 이틀 째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내국인 중심의 상하이A 지수는 1232.142로 전날에 비해 0.46%(5.59포인트) 올랐다. 선전A 지수도 0.64%(1.82포인트) 오른 287.5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위주의 상하이B 지수도 66.53으로 전날 대비 0.64%(0.42포인트) 뛰었으나 전선B 지수는 222.76으로 1.74%(3.94포인트) 떨어졌다. 전날 국영기업 주식의 거래제한을 해제한 영향이 이날도 나타났다. 주식 거래가 허용된 상하이 타이어 앤 고무는 이날 하루 상승 제한폭인 10% 뛰었다. 전날 중국 증권당국은 거래를 제한했던 1300여 국영기업의 주식을 거래 가능한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었다. 정부는 앞서 시범적으로 거래 제한을 푼 46개 종목이 보통주로 전환돼 손실이 발생하면 투자자들에게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었다. 상하이 소재 통합회로 제작사인 페이로 어쿠스틱도 10% 상승했으며, 차이나 이스턴 에어라인(0.8%) 산동 골드 마이닝(0.4%)도 뛰었다. 반면 종징 찬간 자동차는 판매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1% 떨어졌으며, 상하이 자동차도 0.6% 내렸다. 상하이 소재 상하이 증권 컨설팅의 애널리스트 우 칸은 "거래 제한이 풀린 국영기업의 인기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실적이 감소한 자동차 주는 당분간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 인도분이 사상 최고 수준인 배럴 당 67달러를 넘어선 데다 미국의 7월 내구재 주문이 4개월 만에 처음 감소했다는 소식에 미국은 물론 일본 대만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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