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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기업 90% "해외보단 국내시장이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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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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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10개 가운데 9개는 해외시장보다 국내시장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징화스바오(京華時報)는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전문 조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와 회계법인 딜로이트투시(Deloitte&Touche)가 26일 발표한 자료를 인용, 중국 기업의 91%가 3년내 해외진출 계획을 갖고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150개 기업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91%가 향후 3년동안 국내시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국내시장에서 기반을 닦아 경쟁력을 키운 뒤 해외시장에 뛰어든다는 것이 대부분 기업의 전략이다. 이처럼 기업들이 해외진출을 꺼리고 있는 이유는 중국 금융관리 시스템으로 인해 해외투자 활동이 극히 제한을 받고있는 데다 중국 기업의 노동 효율성이 떨어져 경쟁력이 약하다고 분석되기 때문이다. 주목하고 있는 해외시장은 동남아시아가 17%로 가장 많았으며 유럽 및 러시아가 12%에 달했다. 반면 경쟁이 치열한 북미시장에 대한 관심도는 11%로 다른 지역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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