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의 '여자바둑 삼국지' 2005년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1차전이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중국 베이징 신원따샤(新聞大廈)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정관장배는 2회 대회때까지 개인전으로 치러지다 지난 해부터 한중일 3개국에서 각각 5명씩의 여자기사들이 출전해 서바이벌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으로 변경됐다. 우승상금 7천5백만원인 정관장배는 세계 유일의 국제여자기전으로 선수는 국적별로 참가한다. 한국은 지난 8월 국내 예선을 거쳐 이영신, 이민진, 이다혜 , 김은선 등 4명의 대표선수를 선발했으며, 여기에 주최측 와일드카드 박지은 6단까지 총 5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각 국 대표 명단▲한국= 박지은 6단, 이영신 4단, 이민진 4단, 이다혜 3단, 김은선 2단▲중국= 루이 나이웨이 9단, 쉬 잉 5단, 예 꾸이 5단, 왕 샹윈 초단, 판 웨이지 초단▲일본= 고야마 테루미 5단, 신가이 히로코 5단, 지넨 가오리 4단, 오사와 나루미 3단, 만나미 카나 3단ranbi36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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