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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원자재 수요 다시 늘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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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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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의 경기과열 억제 정책에 따라 잠시 주춤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원자재 수요가 다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중국에서 부동산과 전력시설 프로젝트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은 중국 정부가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한 긴축 정책을 실시하면서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중국 정부는 향후 균형 성장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지난 20년 간 연 평균 9.5%를 기록했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20년까지 향후 15년 동안은 7.6%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개월 건설산업이 다시 활기를 때기 시작하면서 동안 구리와 알루미늄을 포함한 일부 원자재 수입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난달 UBS 증권의 이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나단 앤더스도 중국의 7월 건설활동이 전년비 30% 가까이 늘어나면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런던 소재 `LMC 인터내셔널`의 스티브 토마스는 "올해 중국의 원자재 수요가 전년보다 둔화되는 모습이었지만 내년엔 강력한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 상품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당 기간 전 세계에서 석유, 구리, 플래티늄, 팔라듐, 목화, 고무, 곡식, 양모를 빨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드니 소재 `AME 미네랄 이코노믹스`의 금속 리서치 헤드인 밥 웨이는 "중국의 산업생산이 연 16%의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금속 등 원자재 가격의 약세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경제 성장이 실질적으로 둔화될 것이란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제는 지난 20년 동안 연 평균 9.5% 성장했으며 얼마간 지금의 성장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3분기 GDP 성장률은 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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