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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 中진출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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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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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이 중국 음료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롯데칠성은 8일 중국 음료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허난성 소재 음료업체인 뤄허창다실업유한공사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은 지난 7일 허난성 정부접대청 회의실에서 롯데그룹 신동빈 부회장과롯데칠성 이종원 대표, 뤄허창다실업유한공사 천쑹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합자조인식을 했다. 뤄허창다실업유한공사는 1992년 포장용기 생산업체로 출발해 98년 음료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온 업체로 일명 오더리그룹으로 불린다. 롯데칠성은 뤄허창다실업유한공사 지분 51%를 2300만달러에 확보한 뒤자본금 4400만달러 규모의 롯데오더리음료유한공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은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현지 중국 음료업체인 베이징화방식품유한공사 지분을 100% 인수하면서 중국 음료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롯데칠성은뤄허창다실업유한공사 인수로 중국의 상하이에 이어 화북, 화중, 서남지역 등의 영업망까지 확보하게 됨에 따라 사실상 중국 전역에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롯데칠성측은 뤄허창다 공장에서 포도당음료 외에도 롯데 브랜드인 칠성사이다, 쌕쌕, 사각사각 등을 출시해 중국 음료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롯데칠성은 전일 대비 0.42%(4000원) 상승한 94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유동물량이 5% 미만으로 워낙 적어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송지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농심이 중국 라면시장을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개척했으나 아직 중국사업이 모회사 기업가치를 상승시키지는 못하고 있다"며 "롯데칠성의 중국 음료시장 진출 뉴스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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