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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올 성장률 9% 상회..자본유입 규제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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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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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9일 올해 경제성장률이 9%를 넘어설 것이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종전 소비자물가 전망치는 3~3.5%였다.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에 게재한 3분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안정적이고 신중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통화 증가율이 1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위안화 신규 대출이 2조 3000억~2조 5000억위안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인민은행 통화량 증가율 억제 목표치는 15%다. 인민은행은 "연말쯤 소비자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최근 제기된 디플레이션(경기 침체속 물가 하락)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와 함께 "고정자산 투자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위안화 문제와 관련해 인민은행은 "위안화 추가절상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위안화 환율 결정에 있어서 시장 역할을 늘리도록 할 것이며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수준에서 위안화 환율을 유지할 것"이라며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 또 인민은행은 "자본 유입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자본유출 경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혀 위안화 절상 노린 투기자본 유입에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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