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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테크윈, 중국 텐진 카메라 신공장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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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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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은 10일 중국 천진에서 신공장 건설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국 텐진 공장은 1994년 이후 삼성테크윈의 카메라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현재 연간 150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 3월 중국 텐진 신 공장 건설을 결정하고 10월 중국 텐진시 정부로부터 사업허가 및 건설인가를 받아 이번 기공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테크윈은 신 공장이 완공되는 2007년에는 국내외 연간 100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2006년 10월 완공 예정인 이 공장은 대지 1만5000평, 연면적 8500평 규모로 공장 동을 비롯해 총 9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300억원이 투자된다. 신 공장에서는 주로 디지털 카메라 제품 및 부품을 생산하게 된다. 삼성테크윈측은 "현재 부품투입에서 제품출하까지 3일 이상 소요되는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신 공장은 내부 물류를 최적화한 통합 생산관리시스템(SCM) 구축으로 1일 완결형 공장으로 만들어지게 된다"며 "신 공장은 텐진의 여러 협력업체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긴밀한 협조를 얻을 수 있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들어 국내 디지털 카메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3ㆍ4분기에 이미 2005년 예상 물량을 넘어선 상태다. 회사측은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제고와 시장 대응력 강화를 통해 2007년 세계 3대 디지털 카메라 메이커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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