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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런트' 판매 앞두고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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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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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국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철강주의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부 증서(call warrant) 판매에 앞서 주식 매수세가 몰릴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7.06포인트) 높은 1112.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 지수도 270.16으로 0.3%(0.77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최대 규모의 철강 제조사인 바오산 철강(1.3%)과 중국 3위 규모 철강회사인 우한 철강(0.7%)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음 주에 계획된 권리부 증서의 매수권(call warrant)을 판매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권리부 증서는 미래 일정 시점에 일정 가격으로 주식을 사거나(call) 팔(sell) 수 있는 증서를 말한다. 옵션과 같이 주가가 상승기에 있을 경우 콜 워런트를 사서 실제 주가가 당초 워런트의 매입 가격 이상 오를 경우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어 인기다. 이 두 회사는 주식이 공개적으로 거래되는 중국 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권리부 증서를 팔고 있는 회사다. KGI는 이 소식에 두 회사에 대해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등급을 부여했다. 바오산 철강은 지난 8월 22일 상하이 주식거래소에서 콜 워런트의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이 워런트는 3배 가까이 상승했다. 차이나 양쯔 파워도 다음 달 13억 위안 규모의 워런트 거래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식을 등에 엎고 주가에 힘을 보탰다. KGI 아시아의 애널리스트 장 웨이는 "다음주 초 권리부 증서 판매를 준비해 기관들이 주식을 매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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