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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강·하천·호수 70% 오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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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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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강과 하천, 호수의 70%는 오염된 상태이며, 호수의 75%는 부영양화 현상 등으로 중대한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전국정협 인구·자원·환경위원회의 천방주 주임은 중국의 강과 하천, 호수 등에 식물성 프랑크톤의 대량 번식으로 녹조가 빈번히 발생하고 수질 악화로 단수되는 회수도 갈수록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천 주임은 이같은 현상 때문에 담수자원 부족, 홍수와 침수, 한발 등의 재해가 더욱 늘어남으로써 지역 발전을 크게 제약하고 주민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쑤성과 저장성 사이 장삼각에 있는 중국 제4위의 담수호인 타이호의 경우, 경제발전과 인구팽창, 불합리한 개발 등으로 호수의 생태계가 파괴돼 호수면적이 줄어들고, 수질 오염 현상이 계속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에서는 이같은 수자원 오염과 함께 토지의 3분의 1도 산성비의 피해를 보고 있어 3억 이상의 농촌 거주자들이 깨끗한 물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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