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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증시 5일만에 하락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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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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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중국증시는 5일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부동산 관련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고정자산 투자가 급증함에 따라 당국이 부동산에 대한 투자의 고삐를 죌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에 비해 0.2%(1.83포인트) 낮은 1123.55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5일 만에 하락한 것이다. 중국의 11월 고정자산 투자가 올들어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을 돌려 세웠다. 시앙카이증권의 애널리스트 취 찌청은 "부동산 주식의 주가는 근래 많이 올랐으며, 당국은 내년에도 부동산 회사의 이익을 계속해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중국 내 고정자산 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증가율(27.2%)은 물론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것이다. 전체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에서 20%를 차지하는 부동산 부문의 투자는 올들어 22.2% 늘었다. 이 소식에 중국 1위 규모의 부동산개발회사인 차이나 반크는 1.2% 하락했다. 겜데일(-2.6%)과 상하이 뉴 후앙푸 부동산(-1%) 등 부동산 회사들이 지수를 밀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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