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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중국 외자기업 공헌도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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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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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지난해 중국에 진출해 있는 외자기업 가운데 가장 공헌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중국 남방일보가 인민대학 등과 공동으로 외자기업을 대상으로 자국에서의 투자액과 브랜드 파워 등을 토대로 `공헌도 높은 외자기업'순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외자기업 공헌도 평가는 중국에서는 처음 실시된 것으로, 브랜드 파워ㆍ환경보전 등 사회적책임(CSR) 이외에 투자액ㆍ납세액ㆍ고용자수 면에서 공헌도를 항목별로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1위를 차지한 삼성그룹은 브랜드 파워와 투자액에서 높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이외에 한국 기업으로는 LG전자가 14위, 현대자동차가 17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면 상위 10위권에 미국 기업이 5곳이나 포진해 있었던 데 비해 일본은 혼다가 10위로 유일하게 상위 10위안에 들어가는 등 일본 기업들의 공헌도가 낮게 평가됐다. 특히 혼다자동차는 투자액과 브랜드 파워는 높지 않았지만 실적 호조를 반영, 납세액이 많아 상위에 올랐다. 또 브랜드 파워에서 비교적 높게 평가된 소니는 1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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