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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 유학생의 1/4, 학업 마친 후 귀국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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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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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중국 수립 이후 현재까지 90여만명의 중국 유학생들이 해외에서 수학했으며, 이들 중 학업을 마친 후 귀국을 택한 학생은 20여만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1/4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4일 장신성(章新勝) 교육부 부부장은 푸단(復旦)대학교 펑둥라이(封東來) 교수의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청년과학자상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장신성 부부장은 중국 유학생들이 귀국 후 취업을 선택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해외에서 돌아오는 중국 유학생의 비율이 해외로 떠나는 유학생의 비율을 이미 추월했다”라고 밝혔다.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청년과학자상을 수상한 펑둥라이 교수 역시 외국에서 학업을 마친 후 귀국을 택한 많은 유학생 중 한 사람이다. 2002년 그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와 박사후 과정을 마친 후 귀국해 푸단대학 물리학과 특별초빙 교수직을 맡았다. 2005년 11월 그가 수상한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청년과학자상은 세계적인 청년과학자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상이다. 펑둥라이가 귀국한 이후 정부와 학교측은 그의 연구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충분한 연구 경비와 양호한 연구 환경을 제공해 주었다. 개혁개방 이래 중국은 유학생들의 국내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잇달아 실시했는데 여기에는 교육부가 설립한 ‘귀국 유학생 과학연구 가동기금’, ‘춘후이(春暉)계획’, ‘장강(長江) 학자 장려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상하이는 2003년 ‘1만명 해외 유학 인재 결집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장신성 부부장은 “대학은 ‘하이구이(海歸: 해외 유학파)’의 저수지로 중국 대학은 사회의 수요에 따라 국제적 안목을 구비한 ‘하이구이’들을 더욱 많이 초빙해 교직을 담당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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