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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그룹 중국 고급인재 키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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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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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중국 사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중국 고급 인재 20명을 공개 채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중국 현지에서 공개 채용방식으로 선발한 20명의 신입사원이 지난16일부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SK아카데미 신입사원 교육과정에 참가해 국내 신입사원들과 함께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약 3주 동안 SK㈜,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건설 등 4개 관계사가 참여해 중국에서 공채 전형을 진행했다. 중국 내 한국 유학생 4명을 포함해 이번에 채용된 20명의 중국 고급인재들은 향후 각사의 중국 사업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SK는 설명했다. SK그룹은 그동안'글로벌 오픈 채용제도'를 통해 글로벌 인재들을 수시로 채용해왔는데 한꺼번에 20명의 대규모 신입사원을 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채용된 20명의 인력은 대부분 북경대와 칭화대 등 중국 명문 대학 출신으로 석사 이상이 16명으로 80%에 이른다. 관계사별 채용인원은 SK㈜가 11명, SK텔레콤이 5명, SK네트웍스 2명, SK건설 2명 등이다. SK그룹은 “중국에서 ‘제2의 SK’를 건설한다는 SK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을 잘 이해하고, 동시에 한국 문화에 익숙한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철저한 중국 현지화 전략에 따라 중국 인재들을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 채용된 중국 인재들은 SK 고유의 기업문화를 익히고 자신들이 중국에서 맡게 될 사업 모델에 대한 지식을 체득하기 위해 국내 각 관계사에서 우선 1~2년 동안 일반 직원과 같이 근무한 후 중국으로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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