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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투표에서 의료비 및 교육비의 무분별한 수취 현상 역시 관심사로 떠올랐다. 총1,370명의 네티즌이 “의료비 하락 여부”에 관한 조사에 참여했는데 65%는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29%는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 네티즌은 “의료 업계의 무분별한 비용 징수는 의료개혁의 실패가 초래한 것이다. 의료업계는 ‘국민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기본적인 도덕 관념을 상실했으며, 물질지상주의가 그 빈 자리를 대체했다. 이러한 관념의 폐해는 이미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다음 세대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관념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여러 세대의 노력이 필요하며, 만약 개선되지 않을 경우 중국의 발전은 또 한번 험난한 시련을 겪게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무분별한 교육비 징수현상이 통제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네티즌의 69%는 “한동안 통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통제될 것”이라는 응답은 단 27%에 불과했다. “laopan2”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2005년 하반기부터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정부가 학교와 의료업계의 무분별한 비용 징수현상을 통제하면서 비용상승을 억제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소득 상승 속도가 낮아 여전히 해당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라고 밝혔다. “ywslh”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교육의 산업화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했는데 교육사업의 확대 및 강화는 이미 무분별한 비용 징수를 위한 구실이 됐다. 교육비의 무분별한 징수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 자체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사는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데 교사들 역시 연수비, 자격증 응시료, 이따금 열리는 기부활동 등 각종 명목으로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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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인구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