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용카드 600% 성장, 중국 금융업계의 새로운 골칫거리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1-24 |
|
2003~2005년 사이에 중국 국내 신용카드 발급이 600% 성장을 기록해, 연체금 누적이라는 새로운 우려를 낳고 있음.
- 현재 중국의 4대 국유은행을 비롯해 12개의 주식제 상업은행까지 신용카드 업무 개시에 혈안이 되어 있으며, 신용카드 업무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음.
- 2002년 짜오샹은행(招商银行)이 본격적인 신용카드 판촉전을 시작한 데 이어, 2005년에는 푸동발전은행과 씨티은행이 공동 개발한 신용카드도 전국 주요 도시로 영역을 확대했음. 이에 따라 카드 사기와 고객정보유출 등 각종 문제가 불거지고 있음.
- 중소기업의 경우 정상적인 은행대출이 어렵기 때문에 직원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이를 직원에게 주지 않고 당좌대월을 하고 있어,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은행이 대금을 청구하기 어려워지고 대량의 신용카드 불량자산이 형성되고 있음.
- 2004년 말 중국의 은행카드 발급량은 7.62장, 거래총액은 26조 위안이나, 소비성 거래는 6천억 위안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모두 현금인출과 계좌이체 내역임. 또한 7억 여장의 은행카드 중 95%가 연회비가 거의 없는 체크카드이기 때문에, 은행이 카드 업무에서 얻을 수 있는 이윤은 주로 가맹점 수수료밖에 없음. 카드 발급량으로 볼 때 6천 억 위안의 소비 거래만으로는 은행카드 업무의 지속적 발전이 어려움.
- 2005년 9월 13일 맥켄지사는 <2005년 중국 신용카드 시장 리서치 보고서>에서 리스크 예보를 발령, 중국의 카드 발급업체가 제로 수익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하기도. 중국은 현재 가맹점 수수율이 유럽보다 30%~50% 낮은데다 이를 더 낮추라는 압력을 받고 있음. 더구나 신용카드 소지자의 평균 보유 카드 수가 늘어나면서 카드당 평균 소비액이 2004년보다 20% 가량 줄어들었음.
- 또한 중국 소비자의 보편적인 카드 대금 연체 행위도 문제임.
- 일례로 자동차 론의 경우, 경제성장과 내수 확대, 소비 확대 등을 목적으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차량 구매를 장려하고 은행 대출에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나, 소비자는 차량 구매 후 가격이 대폭 하락하면서 속은 듯한 생각에 대출금 상환을 지연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실제로 2004년 자동차 론의 50%가 연체되기도.
|
| |
|
|
|
 윗 글 |
|
|
 아래글 |
|
|
|
|
|
|
|
|
|
|
|
| 구인구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