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 중국에 전분당 공장 준공 [2007-10-16]
연간 10만톤 생산 가능
삼양그룹은 16일 중국 현지법인인 진황도삼양제넥스 전분당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삼양그룹 김윤 회장, 삼양제넥스 김량 사장, 진황도 간서정(菅瑞亭) 시장, 진황도 왕지흔(王志欣) 당부서기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삼양이 국내 전분당업계 최초로 해외에 설립한 진황도삼양제넥스 전분당 공장은 2600만 달러를 투자, 연간 1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말 공장건설 완료 후 시제품으로 과당을 성공적으로 생산해왔으며 향후 과당 이외의 전분당 제품인 포도당, 물엿, 전분 등도 생산할 계획이다. 김량 삼양제넥스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진황도삼양제넥스는 40여 년간 축적한 최고의 전분당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고품질의 제품을 하북성, 북경, 천진 등 동북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내 전분당 시장에 주목해 사업확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황도삼양제넥스는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제넥스(96,100원 2,700 -2.7%)가 100% 출자한 중국 현지법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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