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자체브랜드와 현지화 전략 때문입니다" [2005-03-07]
"중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자체브랜드와 현지화 전략 때문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이 9월 14일 마련한 "중국시장 공략 노하우 발표회"에서 VK모바일의 이철상 대표는 "단기적 급성장 보다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자체 브랜드 전략을 추진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제품, 마케팅, 인력, 생산, 기술 등에 있어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했다는 점과 현지 업체인 차브릿지(Chabridge) 인수를 통해 유통망을 확보하고 외국 업체에 대한 각종 규제와 장벽을 벗어날 수 있었던 점도 성공 요인"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7년 국내 최초의 리튬폴리머 전지 생산기업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말 유럽형 이동통신(GMS)휴대폰 사업에 진출해 전지현을 앞세운 스타마케팅 전략으로 중국의 GMS 휴대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체 주재원의 약 40% 이상이 중국에 있을 정도로 중국시장에 쏟는 관심과 열정이 대단한 대우인터내셔널도 중국시장에서의 성공과 실패를 소개했다. 이 회사 전병우 전무는 "돌이켜 보면 합자 파트너를 지나치게 믿어 견제 및 감시가 소홀했던 점이 실패요인" 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기업의 성공과 실패사례를 벤치마킹해 시행착오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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