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신흥시장 순위, 인도1위 중국8위 [2008-04-24]
세계 최대 부동산서비스기업인 CB리처드앨리스(CBRichardEllis)가 스페인에서 발표한 최신 ‘세계 신흥시장 조사’에 따르면 만약 쇼핑센터 혹은 독립적인 쇼핑거리 등 국제 소매상들이 좋아하는 부동산 형식이 없다면 80%의 소매상들은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볼 것이며 56%의 소매상들은 적합한 지역의 부동산이 신흥시장진출의 기본조건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한다.
CB리처드앨리스사 상업서비스부 브린 데이비스(Bryn Davies)본부장은 소매상들이 신흥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부동산 조건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일본 이세탄(ISEAN)백화점이 시단(西单)상업거리를 선택했고 한국의 롯데 백화점이 왕푸징(王府井) 상업거리에 들어온 것처럼 우수한 상업부동산은 국제적 소매상들의 첫 번째 선택이다. 현재 베이징, 상하이 등 도시의 상업부동산의 전세금이 끝없이 오르고 있으며 좋은 부동산들은 이미 다 팔려 나갔다.
‘세계 신흥시장 조사’에 따르면 작년 중국에 첫 진입하거나 혹은 진입 계획이 있는 국제 소매상들은 30여 개였다. 중국은 11%의 신규 소매상 진입률로 신흥시장 중 8위를 차지했으며 27%를 기록한 인도가 1위를 차지했다.
CB리처드앨리스사의 관계자는 중국 소매업계의 국제화 정도는 인도, 태국 등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에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가 발표한 ‘소매시장의 세계화’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40%로 미국, 일본 등을 뛰어넘고 세계 10위권 안에 들어 세계 10위권 안에 든 유일한 아시아태평양 국가이다.
‘세계 신흥시장 조사’는 세계에 2만5000 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300개 국제 소매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며 40%의 소매상들은 인도, 러시아, 중국 등의 신흥시장이 멀지 않아 5년 후에 세계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출처-- 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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