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대금 결제 온라인으로 하세요” [2008-07-01]
해외 무역대금 결제시 특송이나 국제우편 등으로 처리해 오던 수출입 관련 서류를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연내에 도입된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30일 국제 금융통신망 운영기관인 스위프트(SWIFT)사 및 외환은행과 공동으로 글로벌 전자무역 결제모델을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중국 국제전자상무중심(CIECC), 일본 도쿄미쓰비시은행 등이 참여하는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국내외 무역업체들은 전자무역 단일창구인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와 스위프트망을 이용, 이르면 12월 말부터 무역대금의 전자결제를 이용하게 된다.
특히 전자무역 결제모델에는 중국·일본의 기관 및 은행이 함께 참여, 동북아 3개국의 전자무역 협력네트워크 구축도 가능하게됐다.
스위프트사는 전 세계 8400여개 금융기관이 가입된 세계 최대의 금융통신망 운영기관으로 상업송장 등 주요 무역서류의 은행 간 교환 및 검증기능을 담은 TSU를 개발, 글로벌 결제모델을 만들었다.
무역협회 전자무역추진센터 고영만 국장은 “유트레이드허브가 세계 전자무역의 표준이 되려면 국내에 한정된 서비스 영역을 글로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결제모델 구축을 통해 유트레이드허브의 영역을 전 세계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파이낸셜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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