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보유 미국국채, 5065억달러 달해 [2008-07-18]
미국의 주택담보 대출위기에 대한 경보가 다시 일어나고 있으나 중국의 달러자산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감소되지 않았다. 미국 재정부가 최신 발표한 국제자본유동(TIC) 보고는 올해 5월까지 중국이 보유한 미국국채가 5065억 달러로 4월과 비교해 45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중국이 3개월 연속 미국국채에 대한 보유증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5월 중국의 미국장기유가증권 순보유증가액이 355억9000만 달러로 국외투자자 중에서 보유증가 규모 2위를 차지했다.
올해 3월 이래로 중국은 이미 3개월 연속 미국국채에 대해 보유증가를 유지하고 있으나 5월의 보유증가 규모는 지난 달보다 대폭 감소했다. 4월 중국의 미국국채 보유증가액은 114억 달러였고 3월에는 37억 달러였다. 구오하이(国海)증권 수익증권연구센터 연구원 양용광(杨永光)은 “미국국채 보유는 중국의 외환보유자산에 대한 일종의 배치방식이다. 상반기 매월 증가한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평균 400억 달러 정도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는 미국국채 이외에 더 좋은 투자루트가 부족한 상황이다. 유럽증권은 좀 나은 편인데 예를 들면 현재 독일의 2년간 국채수익률은 4.3% 이상이지만 그 수량이 그리 크지 않다. 주주권투자도 비교적 신중하고 현재 하락세인 세계경제로 인해 주주권투자 위험도 더 커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외환보유 손실은 필연적인 것이다”라고 밝혔다.
5월 일본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달러자산 보유를 줄이고 있으나 중국은 여전히 미국장기유가증권의 순보유증가액을 355억9000만 달러나 증가해 지난 달의 315억100만 달러 규모보다 높았다. 통계에 따르면 5월 해외투자자들이 순수 매입한 미국장기유가증권은 444억 달러로 4월의 997억 달러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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