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각국 요인 집결, 보이지 않는 경호 전쟁 [2008-08-07]
베이징올림픽은 현재 삼엄한 경호로 인해 ‘국제 보디가드 올림픽’을 방불케 한다. 테러의 위협 속에서 올림픽의 개막과 함께 국제 보안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됐다.
안전한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최고의 보디가드들이 전 세계 각지에서 중국으로 모이게 된다. 미국 부시 대통령은 약 600명의 경호원을 대동하고 중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모든 경호원들은 대졸 이상의 학력에 3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정신병력이 없어야 한다는 기준을 통과했다.
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 역시 수십 명의 경호원의 경호를 받으며 중국을 방문할 것이고 일본 수상 후쿠다 야스오의 경호원 역시 검도와 공수도가 3단 이상인 최고의 경호원이다.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에 대해서만 보안 조치를 취하는 유엔, 선진 8개국(G8)과의 정상회담 보다도 더욱 철저한 경호를 올림픽에서 하고 있다.
1972년 9월 5일 뮌헨올림픽에서 선수 테러사건이 일어난 이후로 올림픽 테러가 빈번히 발생해 올림픽 경호는 점차 강화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정상들의 모임은 더욱 철저하게 경호하고 있다. 특히 올해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후 각국 수상들의 일정이 외부에 노출돼 있는 상태라 안전 확보가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은 안전 조치를 강화하는 것 이외에도 각국의 경호원들에게 총기 소지를 허가하는 등 약간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 구인구직
뉴 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