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대학생 10%만이 다국적기업의 인재요구에 부합돼 [2005-12-15]
-대학생들은 “취업난”, 다국적기업들은 “인재모집난” 겪어
얼마 전 베이징(北京)시 청소년학습조직위원회, 중국인민대학 학생업무부와 대학생 잡지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중국 졸업생 취업현황―과잉과 부족” 포럼에서 우하이(吳海) McKinsey사 이사는 “단 10%의 중국대학생만이 다국적기업의 인재요구에 부합된다”라고 밝혔다. 이는 McKinsey 글로벌 연구소(MGI)와 McKinsey 중국지사의 공동 보고서인 <중국의 인재부족 현실>로부터 얻은 결론이며, 해당 보고서는 다국적기업에서 현지 대졸자 모집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83명의 인력자원 전문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다. 우하이는 “McKinsey사의 조사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중대형 다국적기업의 중국 내 인재수요는 약 70-80만명에 달할 것이며, 만일 모든 외자기업과 우수한 중국기업까지 포함한다면 해당 수치는 약 200-3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향후 3년간 중국에서는 약 1,100만-1,200만명의 대학생이 졸업을 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10%를 통해 본 다국적기업의 인재기준
다국적기업의 인재기준은 무엇일까? McKinsey사의 상기 보고서에 따르면, 다국적기업의 인재기준에는 필수기능, 경력 및 영어수준 등이 주로 포함된다. 해당 보고서 결과, 다국적기업들은 대졸자들 중 서비스업 종사에 필요한 기능을 갖춘 사람이 매우 드물다는 것을 발견했다. 중국 구직자의 10%는 외국기업에서 엔지니어, 재무인력, 회계, 정량분석가, 일반인력, 생명과학연구원, 의사, 간호사, 보조인력 등 9종류의 직무를 담당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 구인구직
뉴 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