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시, 기업임금 단체협상 시스템 도입계획 [2006-01-23]
북경시가 역내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상당수 기업들이 최근 수년간 직원임금을 인상하지 않았으며, 기업의 관리직과 일반직원 간의 임금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북경시 市委 부서기 겸 북경시 總工會(노조) 주석인 陽安康은 최근 개최된 “북경시 總工會 11기제4차위원회(확대)회의”에서 북경시정부는 앞으로 3년 안에 북경시 역내의 기업 중 약 6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工會(노조)가 설립되어 있고, 소유권기업구조조정을 거쳐 기업이 스스로 임금을 결정하거나 기업경영자에 대해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규범화된 工資集體協商制度(임금단체협상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유기업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임금이 정상적인 성장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들의 임금수준이 기업의 발전과 함께 증가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2005년에 북경시 西城區가 북경시 임금단체협상제도 시범운영지역으로 선정되어 이 지역의 379개 기업에서 임금단체협상 제도를 시범 시행하였고, 임금단체협상 합의서를 체결하였다. 임금단체협상제도가 시범 실시된 기업 중 100개가 국유기업이고 ,비국유기업은 200개였으며, 임금단체협상제도의 실시를 통해 북경시 전체에 보급시키기 위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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