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500대기업 중 400개 중국 투자 [2005-03-04]
올 들어 10월까지 중국의 실제이용 외자액은 20 %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대다수가 다국적기업의 투자 증가분이다. 세계 5백대 기업 가운데 4백 개 기업이 2천여 개의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는 크게 3가지 특징을 보이고 있다.
원자재가공 제조업과 자본투자 확대형 프로젝트 증가=올해 외국인은 중화학공업, 에너지, 자동차, 전자 등 38개의 대형 프로젝트에 1백20억달러를 투자했다. 자동차분야에서 상하이폴크스바겐과 난징이베코는 증자를 했으며 BMW와 현대는 새로운 합작공장을 설립했다. 혼다와 이치, 닛산과 얼치는 전면합작을 선언했다. 서비스분야에서 계약기준 외자액은 1백61억달러로 전년보다 36%증가했다. 실제이용 외자액은 95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9%증가했다.
현지화 경영 확대=공장이전, 연구개발센터, 투자성 회사, 구매센터 설치 등이 증가하고 있다. 도시바는 79억엔을 투자해 항저우에 IT단지를 건설, 내년 4월부터 연간 75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DVD, AV 생산 등 세계 정상급 디지털제품 생산공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선쩐과 상하이에 구매센터를 설치하는 다국적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소니 등 20여개 회사는 선쩐을 글로벌 구매, 배송센터로 육성하기로 했으며 유니레버와 프리마켓, 월마트 등은 상하이에 관심이 많다. BMW는 상하이, 쩌장에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면서 앞으로 난징, 항저우 등에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독자투자의 비중 증가=10월까지 중국에서 등록한 외국인 독자기업은 1만8천49개로 올해 새로 등록한 외자기업의 65.3%를 차지한다. 6.3%의 증가폭을 기록하고 있다. 독자투자 프로젝트 계약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7.5%증가한 5백12억7천만달러로 전체 외국인투자 프로젝트의 68.4 %를 점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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