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북경지역에서 나돌고 있는 우리나라 어린이(대학생) 유괴사건과 관련한 대사관 통보 [2005-04-22]
최근 북경 교민거주지역에서 나돌고 있는 우리나라 어린이 유괴사건과 관련하여, 당관이 파악한 바로는 이러한 내용의 사건은 발생하지 않은 소문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교민 여러분들께서는 이러한 소문에 동요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라며, 만약 유괴, 납치사건이 발생하였을 경우 아래의 행동요령에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1. 아이에게 이렇게 가르쳐주세요
ㅇ 모르는 사람이 주는 것은 받지 않는다.
- 평소 모르는 사람이 주는 돈, 과자, 음료수 등은 받지 않도록 알려주시고, 낯선 사람이 길을 물어보면 알려만 주고 길을 가르쳐 주려고 따라가지 않도록 한다.
ㅇ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로 다닌다
- 친구들과 다니거나, 외출시에는 골목길이나 외진곳으로 다니는 것을 피한다.
ㅇ 놀이터에서 혼자 놀지 않는다
- 놀이터에 놀러 나갈 경우 친구들이 없으면 바로 집으로 돌아 오도록 하고, 아이들과 놀 때도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의 놀이터에서 놀게 한다.
ㅇ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는다
- 낯선 사람이 자동차를 태워주겠다고 해도 타면 안되며, 모르는 사람이 엄마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해도 절대 따라가지 않도록 주의 한다.
ㅇ 집에 혼자있을 때는 문을 함부로 열어주지 않는다
- 유괴와 납치가 집밖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나, 아이가 집에 혼자 있을 때는 함부로 문을 열어주지 못하도록 주의 한다.
2. 부모님께서는 이렇게 해주세요
ㅇ 아이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새겨준다
- 아이 가방이나 모자 등 소지품에 아이의 이름을 새겨놓으면 아이가 납치 당했을 때 떨어뜨린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ㅇ 엄마 아빠 이름과 전화번호를 외우도록 한다.
- 평소 아이에게 집 주소와 전화번호, 엄마 아빠 이름을 외우게 하고, 수시로 아이에게 되물어가며 아이가 잊지 않도록 한다.
ㅇ 아이의 최근 사진을 찍어 놓는다
- 아이가 유괴를 당하게 될 경우,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아이의 사진이니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아이의 최근 사진을 구비토록 하시기 바랍니다.
ㅇ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다
- 엄마가 잠깐 방심한 틈에도 아이는 여기 저기 혼자서 돌아다닙니다. 아이를 데리고 외출했을 때는 아이에게서 좀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ㅇ 화려한 옷을 입히지 않는다
- 눈에 띄는 화려한 옷을 입은 아이는 유괴범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아이가 외출을 나갈 때나 가까운 곳으로 놀러 나갈 때는 되도록 화려한 옷을 입히는 것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아이가 유괴를 당했을 때
ㅇ 즉시 공안 및 영사부에 신고한다
- 아래에 있는 연락처를 인지하시고, 사건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요 연락처
- 대사관 당직실 : (010) 6532-0290 (교환 321), 1360-103-0178
- 영사과 : (010) 6532-6774
- 북경시 공안국 당직실 : (010) 8401-5300
ㅇ 아이의 외출시 모습을 알려준다
- 외출시 아이가 어떤 옷을 입고 누구와 놀러 나갔는지 알려주고 최근 찍은 사진도 제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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