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시 짐 대신 운반 유의안내 – 영사과 [2005-06-28]
1. 해외 여행시 짐을 대신 운반하여 달라는 부탁을 받고 본의 아니게 마약밀매나 보석 밀수등에 연루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읍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국 방문 등 해외여행 기회가 많아질텐데 교민, 유학생, 여행객 여러분들께서는 이 점에 각별히 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2. 국제마약조직 등 밀수업자들은 공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오는데, 무료 항공권이나 수고료를 주겠다고 부탁해오며, 밀수가 적발될 경우 짐 주인이 누구이냐에 상관없이 엄한 처벌까지 받게 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특히 중국의 경우 마약밀반입 또는 마약관련 사범에 대해 매우 엄격한 법집행을 하고 있으므로 본의 아니게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유형을 참고하시고 안전여행관련 외교통상부의 해외안전여행 사이트(www.0404.go.kr)를 수시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유형 1 : 나이지리아 마약밀매조직이 무료항공권이나 여행경비를 주면서 의료샘플을 외국의 특정지역에 전달해 달라는 부탁 (한국 여성 여러 명이 이런 부탁을 들어주고 외국공항에서 체포되어 영국, 화란, 덴마크, 브라질, 일본 등지에서 구속 수감되어 고통을 받고 있음.)
◆ 유형 2 : 인천공항에 도착한후 여행객에게 접근하여 시내 교통편을 안내해 달라고 하거나 동행을 부탁하면서 접근하여 휴대물품을 모처에 전달해 달라고 부탁
(한국인과 동행 입국하면 세관 심사관들이 방심하거나 신뢰할 것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세관을 쉽게 통과하려는 것으로 이 경우 자신도 모르게 마약밀반입 협의로 처벌 가능)
◆ 유형 3 : 한국인들이 노약자를 공경하는 미덕을 가진 점을 이용하여 노약자를 가장하여 대신 짐 운반을 부탁 (사례를 하거나 선물을 주겠다고 제의)
◆ 유형 4 : 외국 여행시 선물구입 등 물품구입시 같이 물건을 사는척 하거나, 비슷한 물건을 샀는데 어디서 얼마에 샀느냐고 하면서 접근하여 부탁
◆ 기타 유의사항 : 공항에서 대기시 또는 입국심사를 받을 시 불필요하게 호의나 친절을 베풀면서 부탁을 해올 경우 적절히 거절할 필요가 있으며, 외국으로 우편물 송부시에도 남이 부탁하는 물건의 경우 조심할 필요가 있읍니다. (비정상적인 제의를 받게 되면 현지 경찰이나 우리 대사관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으시기 바라며, 국내에서 마약밀매 또는 밀반입 등의 의심이 가는 사안이 있을 경우 국가정보원 전화 111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
| 구인구직
재중국한인사회동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