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사, 사스영향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중경 등 4개 노선의 운항을 7월중 재개 [2005-03-11]
사스(SARS)의 기세가 꺾임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이 중국노선을 정상화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타지역에 대한 노선도 대폭 확대하고 나서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7월 30일 사스영향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인천-중경, 부산-심양, 제주-상해, 부산-북경 등 4개 노선의 운항을 7월중 재개한다고 밝혔다. 또 인천-북경, 인천-상해, 인천-장춘, 인천-하얼빈 등 4개 노선의 운항회수를 내달중 사스창궐 이전 수준으로 원상회복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중국에 취항중인 16개 노선중 사스여파 등으로 이중 8개 노선의 운항을 중단해왔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도 사스로 인해 지난 3월부터 4개월 이상 중단되었던 중국 서울-쿤밍, 서울-지난,서울-우한,부산-시안,광주-상하이 등의 주2회 운항을 다음달부터 재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한편 여름철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운휴 중인 제주-오사카 노선의 운항을 7월부터 재개하고 인천 -나고야, 인천-히로시마, 인천-싱가포르, 인천-사할린 노선도 증편 운항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성수기를 맞아 인천-괌, 몽골 울란바토르, 런던, 로마노선 등에 특별기를 투입하는 한편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는 청정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미국 앵커리지를 주3회(화,금,토) 직항으로 운항하며, 지난 5월 운항이 중단된 피지노선의 운항을 7월중 재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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