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대통령이 중국 당총서기겸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7월7일 국빈 방문 [2005-03-11]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당총서기겸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내달 7월7일부터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 후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26일 확인했다.
쿵취앤(孔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과 중국 양국은 서로 새 정부 출범이후 이뤄지는 첫 정상회담에서 정치,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양국 관계 증진 방안과 북한 핵문제 해결 방안을 비롯한 지역 및 국제문제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쿵 대변인은 한-중은 국교수립이후 정치적으로 순조로운 발전을 해왔고, 경제적으로도 작년 양국간 교역액이 440억달러에 이른데 이어 올들어 4월까지 교역규모도 280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7% 증가하는 등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에 한국 유학생이 2만여명이 있을 정도로 관계가 밀접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양국 정상은 질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쿵 대변인은 또 북한핵 문제에 대해 중국은 지난 1992년 제네바 북-미 협상이후 북한의 핵보유 여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한반도의 비핵화에 못지않게 북한의 안보.안전 보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지난 4월 북-미-중간에 열렸던 베이징(北 京) 3자 회담의 후속회담이 임박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회담 준비 과정에는 고비와 굴절이 있게 마련이라고 지적하고 북한과 미국을 의식한 듯 서로 인내를 갖고 평화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핵 해결을 위한 회담에 한국과 일본을 포함 시키는 것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회담 형식에 개방적이라고 밝히고 중요한 것은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안정과 평화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 구인구직
재중국한인사회동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