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上海 한국학교에 `하나으뜸관'이 생겨 [2005-05-19]
중국 상하이(上海) 교민들의 교육 보금자리가 될 상해한국학교에 `하나으뜸관'이 생긴다.한국학교는 19일 하나은행 상하이지점이 학교 건축기금으로 내놓은 35만달러를 이 학교체육관 건축에 쓰기로 했으며, 양측의 협의결과 `하나으뜸관'이라는 이름을 달기로 했다고 밝혔다. 35만달러는 상해한국학교 기부액 중 최고액이다.하나으뜸관은 한국학교가 내년초 완공되면 한국학교 학생들의 쉼터로 활용되며,주요 교민행사에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고광중 하나은행 상하이지점장은 "단순히 현금을 내놓기 보다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지어주자는 은행 고위층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면서 "하나은행의 기부금이 한국학교 건립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번 하나은행 상하이지점의 기부 결정은 하나은행 김승유 회장, 김종열 행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한국학교는 기공식에 이어 약 8개월간 공사가 진행되면 내년 3월부터 학생들이 신축교사에서 수업을 받게된다. 수용 학생인원은 48학급 1천200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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