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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중국어교육시장, 성장성 큰 블루오션" [2008-05-20]

[머니위크 커버스토리]정재일 한우리 GNG대표 인터뷰

"현재 500억원 규모인 어린이 중국어교육시장은 올 연말까지 세배인 1500억원으로 커질 것입니다." 최근 어린이 중국어교육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정재일 한우리GNS 대표는 이렇게 운을 뗐다. 오는 7월 본격적인 어린이 중국어학습지시장에 진출하는 한우리GNS는 이런 시장규모 확대를 견인한다는 것이 목표다.

기존 학습지업체들의 경우 중국어분야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에 비해 아직은 크지 않지만 1년만에 1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는 곳도 있어 유망한 사업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때문에 어린이 학습지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어린이 중국어교육시장은 매년 성큼성큼 성장해왔으며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관심 또한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정재일 대표가 넘어야 할 산은 많다. 현재 어린이 학습지시장은 대교, 재능, 웅진, 공문(구몬), 한솔 등 5개사가 지배하고 있다. 이들의 명성과 시장지배력을 뛰어넘을 수 있느냐가 가장 큰 과제다. 그 무기로 정 대표가 가장 먼저 제시한 것은 중국어지도사 양성과정이다.

그는 "전문교수위원과 함께 하는 체계적이고 꼼꼼한 강의를 6개월간의 이론교육과 실습과정을 통해 이수해야 하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격인증시험을 통과해야 중국어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며 "이렇게 배출한 중국어지도사를 통해 다른 곳과 차별화한 어린이 중국어교육을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용 기자재도 유별나다.

정 대표는 "북경 중앙민족대학교의 짜오밍더 교수가 개발한 어린이 체험학습도구인 'C-큐브'를 활용한 커리큘럼을 제공할 것"이라며 "어린이는 퍼즐을 맞추듯이 중국어를 공부하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적인 토대도 탄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누리GNS의 계열사인 쎄쎄니 중국어교육원의 박춘영 원장은 중국교포출신으로 중국 복단대 포스트닥터과정에 있으며 현재 숭실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라며 "김정애 연구실장은 북경 중앙민족대학 교수로 국내 중앙대학교에 교환교수로 근무하다가 합류한 귀재이며 이 밖에 스타강사들을 영입해 탄탄한 강사라인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어를 배워야 하는 필요성도 역설했다.

정 대표는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 중국을 상대로 무역을 하는 사업가뿐 아니라 젊은이들에게는 문화의 영역이나 실용의 영역으로 중국어를 구사할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며 "앞으로 10년 안에 중국어를 구사하는 것이 영어를 구사하는 것보다 많은 부분에서 메리트가 있음을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일 대표는 어린이 중국어교육사업 외에 또다른 꿈도 있다. 한국으로 돌아온 중국출신 우리 교포들의 정착을 돕는 일이다. 그는 "중국교포들은 엄연한 우리 핏줄이지만 한국에서는 적응이 힘들어 이방인으로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회적인 인식이 아직 성숙하지 못했고 제도적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 교포들이 국내에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교포단체인 귀환동포연합총회에 제공키로 이미 구두 합의했다"며 "12월에는 이들을 위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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